서귀포시, 소규모 항포구 시설물 점검 
서귀포시, 소규모 항포구 시설물 점검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12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억 투입 31개소 대상 

서귀포시는 소규모 항포구 3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 소규모 항포구는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어촌정주어항 10개소와 소규모 어항 21개소다. 시설물 점검은 오는 29일까지 실시된다.
어촌정주어항은 어업인 소유 어선 10척 이상, 어촌의 기초생활 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어항이다. 소규모 어항은 어촌정주어항에 속하지 아니한 소규모 어항으로 어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항포구다.
점검 내용은 항포구 내 방파제 및 TTP 유실, 추락방지시설 등 안전시설물 파손 및 노후, 가로등(보안등) 작동, 폐기물 무단 적치 여부, 준설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서귀포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예산 8억원을 들여 긴급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상반기 중 신속히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또 안전시설물과 가로등(보안등) 보수ㆍ보강공사를 통해 야간 안전을 확보하고 항내 준설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설계ㆍ 공사로 어업 환경을 개선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항포구 시설물 점검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