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해수부 장관에 “해상물류비 지원” 요청
오영훈 지사, 해수부 장관에 “해상물류비 지원” 요청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4.02.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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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는 8일 남해어업관리단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지역 해양수산 분야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제주도 제공
오영훈 지사는 8일 남해어업관리단에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지역 해양수산 분야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제주도 제공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를 방문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해상물류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8일 남해어업관리단에서 강 장관을 만나 해상 운송의 공적 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해상물류 지원 등 지역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필요한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이 필요한 현안 사업으로 ▲제주 해상 운송 공적 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 ▲제주신항 개발 사업 조속 추진 ▲(가칭)제주 해양바이오 산업화 R&D 지원센터 건립 지원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위한 남방큰돌고래 생태허브 체계 구축 ▲제주 주변해역 대형어선 조업구역 조정 제도 개선 ▲하나 된 해녀를 위한 (가칭)㈔전국해녀협회 설립 및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지리적인 여건상 육지부 출하 시 반드시 해상 운송이 추가되지만 해운 물류 서비스에 정부 지원이 배제돼 도민들의 물류 기본권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제주 농수축산물에 대한 재정 지원과 물류 체계 혁신을 위해 제주신항 개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피력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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