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62·국민의힘)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한 6대 정책을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2공항은 경제, 관광, 문화, 교육 등 제주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킬 원동력”이라며 “제2공항을 현지 법인화해 각종 세금을 제주도에 납부하게 하고, 면세점 등 수입사업도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도록 하겠다. 제주에서 번 돈은 제주를 위해 쓰게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경작 거리가 가까운 곳에 대규모 스마트 시설 영농단지를 조성해 ‘돌아오는 젊은 청춘’을 만드는 기반을 구축하고, 가칭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해 물류 운송을 전담토록 하겠다”며 “제2공항 건설로 피해를 입은 주변 토지의 용도를 상업지역 수준으로 상향해 다양한 경제활동을 담보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공항 관련 특화 고등학교 및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기업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서귀포시민과 도민만을 바라보며 묵묵하게 제2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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