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관광·경제 발전 위해 하늘길·뱃길 확장 추진”
吳 “관광·경제 발전 위해 하늘길·뱃길 확장 추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2.07 16: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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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 7일 ‘2024 도민과의 대화’서 피력
“오는 7월 제주-도쿄 직항 노선 개설 노력”
“생산품 수출 카페리선 등 항로 개척 최선”
제주도가 7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2024년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한 가운데 오영훈 도지사와 도민들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제주도가 7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2024년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한 가운데 오영훈 도지사와 도민들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제주도민들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올해 제주도정의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청년, 저출산·고령화, 관광, 경제 등 도민들의 여러 분야의 질문 공세에 오 지사는 정책 설명과 함께 해법을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2024년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0여 명의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 지사를 상대로 ▲분권 ▲분산 ▲연결 ▲혁신 등 4개 분야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도가 7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2024년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한 가운데 오영훈 도지사와 도민들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제주도가 7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2024년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한 가운데 오영훈 도지사와 도민들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이날 청년 정책을 묻는 질문에 오 지사는 청년보장제 전달체계의 핵심인 ‘청년이어드림(사회진입안정지원금)’ 사업을 소개하며 “이어드림 사업을 통해 청년 세대들이 취업, 진학, 사회생활과 관련해 상담받을 수 있고, 상담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며 “정책 수혜 대상자를 5000명까지로 보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인 문제와 관련한 업무 계획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억원을 더 투입해 3000명이 추가적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제주가치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긴급 돌봄, 식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제주에 들어올 수 있는 항공편이 중국에 편중돼 일본 직항 노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오 지사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제주에 많이 오고 있는데 일본의 경우 일본 국민이 제주에 오는 것보다 도민들이 오히려 일본에 더 많이 가고 있다”며 “이르면 오는 7월 동경(도쿄)편 직항 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 수출 판로 확대 등 경제 분야와 관련된 질문에 오 지사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산물, 화장품 등의 수출길을 어떻게 넓힐 것인가 문제인데, 크루즈선과 함께 일본-제주-중국을 잇는 카페리선 항로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주로 부산을 통해 수출이 이뤄져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항로가 뚫리면 혁신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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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2024-02-07 22:29:11
도지사님
늘 응원합니다
도로가 인도랑(도로가 인도 좁고 도로랑 붙어있는곳이 많아 위험한곳이너무 많습니다) 가로등부터(제주도 만큼 도로가 어두운곳이 없습니다 동네안도 정말 어둡습니다 정말위험 합니다) 그리고 병원 마트 상하수도 관로공사 아주기본적인것부터 신경써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