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제주-도쿄 직항 노선 개설 노력”
“생산품 수출 카페리선 등 항로 개척 최선”
제주도민들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올해 제주도정의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청년, 저출산·고령화, 관광, 경제 등 도민들의 여러 분야의 질문 공세에 오 지사는 정책 설명과 함께 해법을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2024년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0여 명의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 지사를 상대로 ▲분권 ▲분산 ▲연결 ▲혁신 등 4개 분야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년 정책을 묻는 질문에 오 지사는 청년보장제 전달체계의 핵심인 ‘청년이어드림(사회진입안정지원금)’ 사업을 소개하며 “이어드림 사업을 통해 청년 세대들이 취업, 진학, 사회생활과 관련해 상담받을 수 있고, 상담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며 “정책 수혜 대상자를 5000명까지로 보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인 문제와 관련한 업무 계획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억원을 더 투입해 3000명이 추가적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제주가치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긴급 돌봄, 식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제주에 들어올 수 있는 항공편이 중국에 편중돼 일본 직항 노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오 지사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제주에 많이 오고 있는데 일본의 경우 일본 국민이 제주에 오는 것보다 도민들이 오히려 일본에 더 많이 가고 있다”며 “이르면 오는 7월 동경(도쿄)편 직항 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 수출 판로 확대 등 경제 분야와 관련된 질문에 오 지사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산물, 화장품 등의 수출길을 어떻게 넓힐 것인가 문제인데, 크루즈선과 함께 일본-제주-중국을 잇는 카페리선 항로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주로 부산을 통해 수출이 이뤄져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항로가 뚫리면 혁신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늘 응원합니다
도로가 인도랑(도로가 인도 좁고 도로랑 붙어있는곳이 많아 위험한곳이너무 많습니다) 가로등부터(제주도 만큼 도로가 어두운곳이 없습니다 동네안도 정말 어둡습니다 정말위험 합니다) 그리고 병원 마트 상하수도 관로공사 아주기본적인것부터 신경써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