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창작 활동 본격화
제주 서쪽 폐교를 예술공간으로 개조한 ‘예술곶산양’의 입주작가 7명이 확정됐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2024년 예술곶산양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도내 2명, 도외 5명 등 총 7명을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월 9일부터 23일까지 3년 이상 활동경력이 있는 예술인과 3년 내 관련 발표 논문(저서)이 있는 비평 이론가, 전시기획자 등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레지던시 입주작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64건이 접수돼 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입주작가는 제주 도내 작가 ▲박보오리 작가(설치) ▲이주희(이쥬) 작가(사진) 도외 작가 ▲김무영 작가(미디어아트) ▲김제원 작가(설치) ▲임건희(거니림) 작가(도예) ▲장재민 작가(서양화) ▲선무 작가(서양화) 등이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예술곶산양에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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