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사고 체육.휴식시간-운동장.체육관 발생 많아
학교 안전사고 체육.휴식시간-운동장.체육관 발생 많아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2.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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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통계 발표...작년 3940건 발생, 교육활동 증가로 전년보다 27% 늘어

제주지역 학교 안전사고가 증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2023년도 학교 안전사고 분석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3940건으로 20223109건보다 26.7%(831)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후 20223월 전면 등교가 실시되고 나서 지난해 교내 대면 활동과 야외활동, 행사 등 교육활동이 증가하면서 학교 안전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1735(44.0%), 중학교 1278(32.4%), 고등학교 777(19.7%), 유치원 144(3.7%) 순으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는 체육시간(37.8%)과 휴식시간(20.0%)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했고, 장소는 운동장(35.8%), 체육관(30.3%), 교실(12.2%) 순이었다.

사고 발생으로 다친 신체 부위는 발다리(37.3%), (36.4%), 머리(22.2%)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유형은 물체 충돌(30.8%), 넘어짐(18.0%), 사람 충돌(13.3%) 등이 많았다.

지난해 교육활동 중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은 총 1780건으로 전년 대비 375(26.7%) 증가했다. 보상금액 총액도 485411000원으로 전년 258137000원보다 227274000(88.0%) 증가했다. 다만 장해급여를 제외하면 77837000(30.2%) 늘어난 수치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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