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혁신 제주’ 구축 중장기 전략 추진
‘지식재산 혁신 제주’ 구축 중장기 전략 추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2.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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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제3차 지식재산 진흥계획(2024~2028년)’ 수립
IP 기술사업화 확대 등 4대 전략·16개 과제 등 제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식재산 진흥 정책 및 창출·보호·활용 방안 등을 담은 ‘제주도 제3차 지식재산 진흥계획(2024년~2028년)’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제3차 지식재산 진흥계획은 ‘지식재산 혁신 지식재산권(IP) 아일랜드 제주’라는 비전으로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성장 신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권(IP)은 기업 연구개발 및 산업육성의 결과물을 권리화한 것으로,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화와 연계해 지역산업 발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계획에는 ▲IP 기반 기술사업화 확대 ▲혼디모아 IP 생태계 조성 ▲미래 신산업 IP 융합·성장 ▲지역혁신 IP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과 16대 핵심과제가 포함됐다.

먼저 제주도는 IP 기반 기술사업화 확대를 위해 기술사업화 및 기술 이전 지원, IP 활용 플랫폼 구축 및 활용 지원, IP 페스티벌, 브랜드·디자인 지원 등을 추진한다.

혼디모아 IP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IP 정책 거버넌스 구축, IP 보호·분쟁 단속 지원, 유관기관 IP 네트워크 구축, 남부권 발명교육지원센터 유치 등이 이뤄진다.

또 미래 신산업 IP 융합·성장’을 위해 미래도전산업분야 IP 창출 지원, 산림·생물·종자자원 확보, IP 창업·권리화 지원, 영세 기업 IP 확보 지원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혁신 IP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학생 IP 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 교육체계 구축, 수요자 맞춤형 IP 교육 프로그램 등도 추진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확보”라며 “도내 기업들의 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식재산진흥계획을 바탕으로 핵심과제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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