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제주지역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이 모두 줄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설 명절 전 10영업일 간 도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이 10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설 명절 제주지역 화폐 순발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억원(-6.0%) 줄었다.
올해 설 명절 화폐 발행액은 1157억원으로, 지난해 1239억원과 비교할 때 82억원(6.6%) 감소했고, 화폐 환수액 역시 114억원으로 지난해 130억원 대비 16억원(12.3%) 줄었다.
연도별 설 전 10영업일 간 화폐 순발행액은 2021년 1129억원, 2022년 1087억원, 2023년 1109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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