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생산 기반 마련”…제주농협 감귤원 간벌사업 ‘총력전’
“고품질 생산 기반 마련”…제주농협 감귤원 간벌사업 ‘총력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2.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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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감귤원 간벌 사업 추진을 위해 농협이 팔을 걷었다.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6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과원에서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 주관으로 ‘2024년 감귤원 1/2 간벌 추진 결의대회 및 영농지원 발대식’을 진행했다.

제주농협은 매년 간벌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산지 농협과 연계해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 마련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간벌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역시 136ha 간벌을 목표로 사업이 3억2900만원을 감귤원 간벌사업에 투입한다.

특히 농협은 젊은 인력 부족과 위험한 작업 여건 등 어려운 간벌 여건을 극복하고자 각 마을 청년회 등을 통해 간벌 작업단을 구성, 간벌 대행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행정은 이에 따른 작업비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중이다.

김태범 농협 제주감귤지원단장은 “감귤원 간벌사업은 높은 감귤 가격을 지속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사업“이라며 ”생산 농가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지 감귤원 간벌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농협 또는 감귤농협에 오는 29일까지 간벌을 신청할 수 있다. 간벌 작업은 오는 4월까지 실시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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