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 모든 초등학교 1학년 늘봄학교 도입
올해 2학기 모든 초등학교 1학년 늘봄학교 도입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2.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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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학년까지 확대, 2026년 모든 학년에서 실시...학교마다 늘봄지원실 설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1학기에 초등학교 55개교(48.2%)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도입하고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에 초등학교 1~2학년으로 늘봄학교가 확대되고, 2026년에는 모든 학년에서 실시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기존에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은 하나의 체제로 통합된다.

늘봄학교 도입으로 필요한 인력과 관련해 올해 1학기에 과도기적으로 기간제 교원 55명이 배치돼 기존 교사 업무에 더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2학기에 늘봄실무직원 113명이 배치돼 기존에 교사가 맡던 방과후학교 업무를 포함한 모든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한다.

학교마다 늘봄지원실도 설치된다.

한편 도내 1학년 학생 수는 총 5380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수요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 수 600명 이상 학교 22개교에 약 40실을 추가 확보해 1학년 늘봄학교 수요를 해소할 예정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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