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종합 대책은 관광객 안전사고 대비 및 관광사업체 안전 점검, 비상진료 및 식중독 발생 대비 의료 체계 구축, 물가 부담 완화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생활쓰레기, 교통 시민 불편 해소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8개반ㆍ477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비상진료 및 방역 대책상황실도 운영하면서 식중독ㆍ감염병 등에 대한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 147개소를 지정해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방지할 계획이다. 비상진료기관은 시청 홈페이지,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설 연휴 2주 전부터 3주간 농ㆍ수ㆍ축산물 매점매석, 원산지 및 가격 표시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민원 사항을 접수ㆍ처리한다.
설 연휴 기간 각종 불편 사항, 사건ㆍ사고 발생 시 종합상황실(064-760-2231) 또는 제주120 만덕콜센터(064-120)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