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하 ICC 제주)는 ICC 제주 서울사무소를 강서구 마곡동에서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로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기존 서울사무소의 면적을 대폭 축소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마케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서울관광플라자에는 부산관광공사 및 중화동남여행협회,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서울시관광협회 등이 입주하고 있어 MICE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간 협업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와 맞물려 ICC 제주는 서울사무소 이전을 계기로 서울관광재단과 오는 15일 MICE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MICE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선화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치열해지는 회의 유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홍보 방식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비효율적이던 서울사무소를 이전해 경쟁력을 높이고 MICE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거점 마케팅 지역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