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과 현대 미술이 만나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린다.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1층 로비에 위치한 아트버디 제주라운지는 오는 29일까지 이곳 전시관에서 기획전 ‘희망, 행복 그리고 따스함’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만남으로 새해를 열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채기선, 오지우, 이지 작가 등 3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한라산 작가’로 사랑 받고 있는 채기선 작가는 한라산 그림 시리즈를 통해 제주의 자연을 담아냈다. 한라산의 웅장함과 생명력을 통해 새해의 시작과 희망을 알리고 있다.

오지우 작가는 ‘돌핀 시리즈’ 연작을 통해 해양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흰 돌고래의 자유로운 모습을 포착해 바다의 푸른 색과 돌고래의 경쾌한 움직임으로 관람객들에게 활기찬 행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지 작가는 ‘파스텔화 시리즈’ 연작으로 부드러운 색감과 감성적인 표현으로 엄마품의 따뜻함과 안정감을 전달하며, 북극곰과 코끼리 그 주변 환경을 통해 가족과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