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6개 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
서귀포시, 6개 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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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ㆍ강정 등 

서귀포시는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상습침수지역을 대상으로 농경지 피해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개 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배수개선사업 추진 지구와 투자 규모는 위미(5.4km) 130억원, 강정(3.8km) 110억원, 영락(1.6km 저류지 3개소) 125억원, 한남2(2.1km 저류지 2개소) 145억원, 수산2(3.3km 저류지 2개소) 119억원, 신평(3.7km 저류지 1개소) 135억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위미ㆍ강정ㆍ영락ㆍ한남2 등 4개 지구는 2022년부터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120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3.2km를 설치한다. 현재 공정률은 위미지구 38%, 강정지구 56%, 영락지구 5%, 한남2지구 4%이며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착수지구로 신규 선정된 2개 지구(수산2ㆍ신평)도 국비 254억원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이 확정된 상태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추진되는 배수개선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농민들이 안전한 영농환경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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