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 연휴 주정차 단속 탄력 운영
서귀포시, 설 연휴 주정차 단속 탄력 운영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05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관광지 특별관리

서귀포시는 설 연휴(2월 9~12일)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설 명절 장보기에 주차 어려움이 없도록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한 단속을 유예하고 그 외 지역은 원활한 차량 소통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단속을 완화한다.
그러나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지역과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인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은 특별히 관리한다.
단속이 유지되는 구간은 다수의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시내 구간(중앙로터리ㆍ서문로터리ㆍ동문로터리ㆍ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혼잡이 예상되는 관광지(성판악ㆍ오설록ㆍ광치기해변ㆍ1100고지 휴게소),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어린이보호구역ㆍ소화전ㆍ도로모퉁이ㆍ횡단보도ㆍ버스정류소ㆍ보도)이며 상황실 운영을 통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정차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설 연휴 기간 모두가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발적인 주차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