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기억 속 지역 문학계 꽃 활짝
섬의 기억 속 지역 문학계 꽃 활짝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2.04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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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림문학 통권 31호

제주 섬의 기억 속 지역 문학계 꽃이 활짝 피었다.

귤림문학회(회장 김호성)는 최근 귤림문학 통권 31호를 펴냈다.

이번 문집에서 이들은 두 가지 특집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작고 문인 강통원 시인을 조명했다. 고인은 1950~1960년대 동인활동을 바탕으로 제주문인협회 초대 회장으로서 제주문단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어 제주, 섬의 기억을 두 번째 특집으로 선보였다.

제주인들이 나고 자란 고향과 관련된 다양을 다양한 양식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제주 정체성을 탐구하는 일이자, 제주의 가치를 찾고, 문학 작품들로 제주 사랑을 실천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외 회원들의 삶과 예술이 녹아든 시와 희곡, 수필, 평론이 담겨 문집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호성 회장은 “지난 한 해 간 회원들이 창작품을 고르고 모아 이번 문집을 발간 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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