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제주 고향사랑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답례품 1+α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10만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매일 2명을 추첨해 지난해 가장 큰 인기를 모은 답례품인 3만원 상당의 ‘귤로장생’ 브랜드 감귤을 추가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온라인(고향사랑e음)이나 방문 접수(NH농협은행 전국지점, 제주은행 제주공항점·ICC 제주점)를 통해 10만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 및 답례품 신청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제주도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 이벤트에 참여해 제주 기부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올해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기부 유인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 기부자 우대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