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주민 불편 및 교통사고 다발 구역 11곳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림읍 보건소삼거리 등 읍면지역 3곳과 도리초 동측 사거리 등 동지역 8곳에서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신설 및 조도 상향 개선, 등주 높이 조정 통한 조명범위 확대가 이뤄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운전자 가시거리 확대를 통한 도로 선형 파악, 차량‧보행자 인식률 개선 등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사고다발구역 횡단보도 및 주요 교차로 26곳에서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지금까지 조도 개선사업이 추진‧완료된 곳은 총 481곳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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