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는 만성질환 전 단계인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질병이환을 예방하기 위해 모바일앱을 활용, 건강 영역별 전담팀(의사ㆍ간호사ㆍ영양사ㆍ운동전문가)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일대일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와 함께 3회(최초-중간-최종) 무료검진과 모바일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가 무상으로 지급되며 건강 미션을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받는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혈압ㆍ공복혈당ㆍ허리둘레ㆍ중성지방ㆍ낮은 HDL-콜레스테롤)이 있으면 우선으로 선정된다.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병원 진단을 받았거나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후 보건소를 방문해 사전 건강검사(신체측정ㆍ혈액검사)를 받은 후 대상자로 선정된다. 문의 760-6217ㆍ6224)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