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도민회 제34대 회장에 강성언씨 선출
서울제주도민회 제34대 회장에 강성언씨 선출
  • 최병석 기자
  • 승인 2024.0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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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에 강성언씨(사진)가 선출됐다.

서울제주도민회(회장 허능필)는 지난 3일 서울 가양동 탐라영재관 내 도민회 회의실에서 제34대 회장 추대를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서울제주도민회는 회장 경선으로 인한 과열을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 15일 재경시ㆍ읍면향우회장 및 역대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4대 회장 후보로 등록한 강성언, 문수종 두 후보에 대한 적격자 선정 투표를 실시해 강성언 후보를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투표는 강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이뤄졌다.

이날 투표에는 서울제주도민회 전체 대의원 252명 가운데 208명이 참가했으며 투표자의 98.5%인 205명이 찬성투표를 했다. 

강 당선자는 오는 3월 하순 열리는 2024년 대의원정기총회에서 회장인준을 받게 되며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년이다.

강 당선자는 애월읍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강동교육청 시설과장과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가원건축사사무소 대표,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 건립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강 당선자는 “도민회 회원들의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라며 “이와 함께 서울제주도민회 100년 역사관 개관, 서울제주도민장터 활성화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병석 기자  cbs788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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