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인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56·더불어민주당)가 서귀포시를 ‘탄소중립 중심도시’로 전환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캠페인성 행사와 시민들의 자발성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며 “에너지전환마을, 자원순환경제기업설립 지원에 이르기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통합적인 체계를 갖춘 서귀포시 탄소중립중심센터를 설치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 정책으로 분산에너지 특구 제주 지정 지원, 탄소인지예산제 활성화,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등을 위한 법·제도 정비에 나서겠다”면서 “기후위기 대응은 산업 정책과 일자리 정책도 중요한 만큼 청년스타트업 및 자원순환기업 등 100개 기업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에 따라 사라지는 업종들이 생녀갈 수밖에 없는 만큼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 정책도 함께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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