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제수품 전통시장에서 사세요”
“설 선물·제수품 전통시장에서 사세요”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2.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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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재래시장 등 '원산지 자율표시 우수' 선정
2월 3~12일 전통시장 6곳 주변도로 주차 허용
대한상의, 제주 '오름 흑돼지' 등 설 선물 추천
제주동문재래시장.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동문재래시장.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국 전통시장 154곳 중 다가오는 설 명절에 소비자들이 선물·제수용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관리를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대표 전통시장 10곳을 발표했다.

원산지 자율표시 우수 대표 전통시장은 ▲동문재래시장(제주) ▲까치산시장(서울) ▲군포 산본시장(경기) ▲정선 아리랑시장(강원)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충북) ▲천안 중앙시장(충남) ▲군산 공설시장(전북) ▲광양 중마시장(전남) ▲관문상가시장(대구) ▲동래시장(부산) 등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 소비자들의 주차 고민을 덜기 위해 주변 도로 위 임시 주차도 허용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 명절 전통시장 방문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전국 440곳의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도내 주변 도로 주차 허용 전통시장은 제주시민속오일시장과 서문시장, 대정오일장, 표선오일장, 고성오일장, 모슬포중앙시장 등 6곳이다. 다만 횡단보도와 교차로 모퉁이, 소방시설,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인도) 등 주정차금지구역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에는 주차할 수 없다.

또 대한상의는 가격 대비 품질이 좋고 지역 상생을 추구하는 제품을 선정해 ‘우리 지역 설 선물 41선’을 추천했다.

추천 설 선물은 ▲제주 ‘오름 흑돼지’ ▲대구 ‘신비한 침향단’ ▲안산 ‘로제와인’ ▲대전 ‘성심당 순수마들렌’ ▲군산 ‘황금박대’ ▲속초 ‘창란젓 명인세트’ ▲인천 ‘강화섬쌀’ ▲울산 ‘복순도가 막걸리’ ▲세종 ‘조치원 배’ 등이다. 가격은 1만원~10만원대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뉴제주일보 자료사진.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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