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배우들과 제주 관악단 함께하는 창작 뮤지컬 ‘춘향’
대학로 배우들과 제주 관악단 함께하는 창작 뮤지컬 ‘춘향’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2.0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현음악부동문회와 함께하는 가족 뮤지컬 춘향전과 시네마콘서트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김경택 작곡가가 연출, 작곡한 뮤지컬 춘향 갈라쇼가 2020년 도립서귀포관악단 주최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됐다. 이번 작품은 쇼케이스 형태로 확장돼 오는 8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오현음악부동문회 주최로 무대에 오른다.
김경택 작곡가가 연출, 작곡한 뮤지컬 춘향 갈라쇼가 2020년 도립서귀포관악단 주최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됐다. 이번 작품은 쇼케이스 형태로 확장돼 오는 8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오현음악부동문회 주최로 무대에 오른다.

대학로 배우들과 제주 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한 창작 뮤지컬 ‘춘향’이 무대에 오른다.

오현음악부동문회가 주최하는 신년음악회 ‘오현음악부동문회와 함께하는 가족 뮤지컬 춘향전과 시네마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1951년 창설 이래 제주지역 교악대와 관악사 부흥을 이끌었던 오현음악부 동문들이 기존 연주를 넘어 창작 뮤지컬과 영화 음악 메들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획으로 준비됐다. 

1부에서 선보이는 제주 출신으로 뮤지컬 작품 연출 및 작곡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경택씨가 연출, 작곡, 지휘를 맡은 창작뮤지컬 ‘춘향’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앞서 2020년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불가능해졌을 때 도립서귀포관악단 랜선 음악회 ‘EQ 쑥쑥 그림책 콘서트: 춘향전’을 통해 갈라쇼 형태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해당 작품을 일종의 쇼케이스 형태로 발전 시켜 선보이게 된다.

출연 배우로는 허만, 박기원, 김슬비, 허윤 등 대학로 주연급 배우들이 열연하며 윈드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화려한 관악 선율이 함께 어우러진다.

2부에서는 김동옥씨 지휘로 영화 라이온킹, 맘마미아, 사운드 오브 뮤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에서 등장하는 곡을 관악으로 선보이는 시네마콘서트를 선보인다. 친숙한 연주곡에 대한 역동적인 연주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화려한 공연으로 구성된다.

동문회 관계자는 “창작 뮤지컬과 시네마콘서트를 접목한 동문음악회는 이번이 첫 시도”라며 “오현음악부 동문 가족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관악 선율에 매료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