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독사 예방 스마트 복지 확대 
서귀포시, 고독사 예방 스마트 복지 확대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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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술 활용 등

서귀포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의 1인 가구 비율은 2022년 기준 34.2%이며 5년 간 고독사 발생 증가율 38.4%로 전국 최고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피미 지원사업’은 202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하고 있으며 1인 가구의 전력 및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270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전력과 통신데이터 외에 수도량(스마트계량기)까지 추가하기 위해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협력을 추진한다.
또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고독사 예방사업인 ‘IOT 스마트 플러그 안부확인 사업’도 80가구에서 2280가구까지 확대해 스마트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IOT 스마트 플러그 안부확인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플러그를 콘센트에 부착해 전력 및 조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서귀포시는 인적자원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시행 중인 ‘건강음료 전문 배달원 활용 안부살피미 지원사업’과 2022년 출범한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을 활용해 위기가구 안전망을 강화한다. 편의점, 가스판매업,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업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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