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
서귀포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
사시사철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장면이 카메라 앵글에 포착됐다.
김종숙 사진작가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사진전 ‘야생화’를 개최한다.
김 작가는 10여 년 전 한라산을 오르다 처음 야생화 사진을 접하게 되면서 야생화에 매료됐다.
이후 꾸준히 야생화를 촬영해오면서 갈고 닦아온 실력을 작품으로 내놓게 됐다.
이번 전시는 사시사철 야생화가 흙과 눈을 뚫고 올라오는 형상이 사진 32점이 선보이게 된다.
야생화 한두 송이만 강렬하게 강조하고, 이외 배경은 과감하게 눈, 풀 등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단일한 색상으로 사실상 ‘생략’한 것이 특징이다.
김 작가는 “그동안 야생화를 촬영하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지만 꾸준히 촬영하면서 공부해온 작품을 전시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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