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60·국민의힘)가 제주지역 모든 경로당에 영양사 등을 배치해 매일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어르신들은 지금까지 제주 경제를 이끌고 지금의 세대들을 만들어 준 분들로서 사회적으로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최소한의 식사비까지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현장을 돌아본 결과 어르신들이 직접 힘든 몸으로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눈물겨워 안타까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식단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를 이끌었던 어르신들 또한 최소한의 식사는 우리 세대가 당연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매일 식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양사가 식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