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23년 반려동물 실태조사 발표
제주지역에서 반려동물 등록은 늘어난 반면 유기동물 발생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신규 등록된 반려동물은 8110마리로, 2022년 4865마리와 비교해 증가했다.
현재 등록 완료된 반려동물은 6만1139마리로, 도내 전체 반려동물 총 9만5304마리(추산)의 64.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도내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4452마리로, 2022년 4877마리보다 감소했다.
제주도는 유기·유실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실외사육견(마당개) 중성화’ 사업은 물론 ‘성숙한 반려동물 조성 캠페인’ 홍보,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등 대도민 인식개선을 올해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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