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
봄을 기다리며 묵향을 느낄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이창기 서예가의 2번째 개인전 ‘2024. 春望(춘망)· 싹틔운 筆墨(필묵)’이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그간 연마했던 다양한 서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죽간 또는 목간이라 불리는 한간천자문 작품의 경우 길이가 10m에 달하는 대형작품이다.
아울러 은허문자로도 알려진 갑골문과 청동기에 새겨진 금문자를 소재로 한 작품 등 50여 점이 선보인다.
또 한글작품으로 제주어를 소재로한 10여 점을 작품화해 잊혀져 가는 고향의 언어를 반추, 설날 연휴에 감상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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