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해예방사업에 203억 투입
서귀포시, 재해예방사업에 203억 투입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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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10개 지구

서귀포시는 올해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사면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3개 분야 10개 지구에 지난해보다 11억원이 늘어난 203억원(국비 10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 사업과 투자 규모는 서성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6개 지구(배수로 35.22km) 152억원, 수산2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배수로 3.05km) 38억원, 군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3개 지구(사면정비 1.28km) 13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중앙부처 절충을 통해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신도3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총 사업비 295억 원), 하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비 19억원)은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또 집중호우 시 차량통행 불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의귀1세천(4억원), 중문1세천 소교량(3억원) 등 2개 지구가 지난 12월 특별교부세(재난안전) 사업으로 선정돼 7억원이 확보되면서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2월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해 취약지 발굴 및 사업 확대를 통해 자연재해 위험요인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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