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추위 뚫고 담금질 한창
제주선수단 추위 뚫고 담금질 한창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4.01.30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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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종목 1814명, 도 전역서 2월까지 동계 강화훈련 진행

도체육회, 훈련비 추가 지원-과학적 프로그램 보급 추진
초‧중‧고 제주 체조 꿈나무들이 제주도체육회관 체조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초‧중‧고 제주 체조 꿈나무들이 제주도체육회관 체조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도 선수단이 오는 5월 목포에서 열리는53회 전국소년체전과 10월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37종목의 선수 1814명이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제주도체육회관을 비롯해 도내 각 종목별 훈련장 등에서 강도 높은 동계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동계 강화훈련 기간 훈련비 지원과 경기장 격려 방문 등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도체육회는 선수단이 기초체력 증진 및 부상 방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골프, 레슬링, 배드민턴, 축구 등 13종목에 4060만원을 동계 훈련비로 지원한데 이어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37종목에 18000만원을 추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해 선수별 개인체력 측정을 바탕으로 한 밀착지원 및 전력 보강,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스포츠과학 시스템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진성 회장은 () 송승천 회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전문체육의 체계적 육성 약속을 적극적으로 이어 가겠다 동계 훈련기간 종목별 훈련장을 빠짐없이 방문해 선수들과 소통하고 발로 뛰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녕고 역도선수들이 남녕고 역도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남녕고 역도선수들이 남녕고 역도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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