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설 명절 연휴에 항만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해운·항만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제주도는 설 연휴 동안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특별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마련되며, 연휴 기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또 제주도는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귀성객과 여행객 등 입도객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항만 안전사고 등 비상 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제주항을 이용하는 여객선(7개 항로, 8척)과 화물선 등의 입출항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항만 근로자 및 하역사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여객·물류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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