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2020∼2029년)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에 8억1900만원,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9억8900만원 등 18억800만원을 투입해 월파 피해 및 연안 침식방지 시설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동일지구는 해안도로 배후부지에 농경지 및 양식장이 밀집해 있으며, 기상악화 시 수시로 월파·침수 피해가 나타나는 지역이다. 지난해 연안정비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월정해수욕장 인근의 월정지구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올 상반기 중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