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제주인 고향 사랑 올해에도 이어진다
재일제주인 고향 사랑 올해에도 이어진다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4.01.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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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의회·교육청 등 관동·관서도민회 신년 인사회 참여
제주도 제공
제주도 제공

재일제주인들의 고향 사랑이 올해에도 이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대,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상공회의소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는 27일과 28일 각각 일본에서 열린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회장 양일훈)와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회장 고동림)의 신년 인사회에 참여해 재일제주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고향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관동·관서도민회 신년 인사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 강병삼 제주시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오 지사는 재일제주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면서 “이 자리에 계신 재일제주인들의 성원 덕분에 제주는 누구나 오고 싶어 하고, 머물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다”며 “그린수소와 UAM, 우주산업, 인공지능 등 제주에 새롭게 부는 신산업의 물결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도는 현재 ‘한일 제주 투자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재일제주인의 기부가 아니라 투자로 지역의 스타트업과 제주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 지사는 27일 도쿄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기업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제주 투자 펀드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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