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다음 달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 1만주를 매입한다.

제주도는 1997년 ICC제주 설립 당시 도민 주체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장기간 배당받지 못한 개인 주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인주를 매입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5000만원을 투입해 개인주를 매입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주주 등록 당시 성류와 현재 주주 명부를 비교해 대상자 누락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1000주 이상 주식 보유자를 대상으로 방문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주를 매도할 의사가 있는 보유자는 제주도 관광정책과(064-710-3033) 또는 ICC제주(064-735-101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