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월동채소 한파 피해 접수
서귀포시, 월동채소 한파 피해 접수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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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촉진 운동도

서귀포시는 대설ㆍ한파에 따른 피해 신고를 오는 2월 2일까지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창훈 부시장은 지난 27일 월동무 피해 지역인 성산읍을 방문해 성산일출봉농협 관계자 등과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서귀포시는 또 월동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소비촉진 운동도 벌이고 있다. 공직자, 사회단체에서 4901박스 4400만원을 신청했는데 대상 품목은 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이며 시중가보다 5~2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판매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도 월동무 소비촉진 특별기획전을 통해 유통 판로를 다양화 하고 있다. 특별기획전은 오는 2월 29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판매가는 시중가 보다 20% 저렴하다. 현재까지 805박스를 판매했다.
월동무 농가 자율감축으로 서귀포시 지역 125.1ha에 대한 격리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작업단 운영 경비가 지원되고 있으며 지역농협별로 공동 작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설ㆍ한파 피해 및 월동채소 과잉 생산으로 농가가 어려움이 직면해 있고, 이와 관련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신청 기간에 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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