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본격 추진
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본격 추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1.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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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기본·실시설계 완료 후 하반기 착공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축 설계공모가 지난달 완료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은 서귀포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서귀포시 토평동 일원에 총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057.81㎡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도는 오는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용건축물 협의(건축허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한 후 올 하반기 착공해 약 14개월 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가칭)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을 통해 서귀포지역 장애인 복지 기반시설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직업훈련과 사회적응훈련 등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 유기적인 연계·협력체계를 마련해 발달장애인 지원 거점기관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덜도록 장애인 복지 기반시설 확충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이용자, 전문가, 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며 공간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복지관이 내실 있게 건립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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