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인체육 보조금사업 투명성 강화 추진
올해 장애인체육 보조금사업 투명성 강화 추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1.2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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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단체 스포츠대회·행사 지원사업 10억
가맹단체 활성화 운영 지원 6억8100만원
30일까지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신청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장애인체육회 포괄보조사업 집행 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장애인체육 보조금 사업의 자기 책임성 강화와 가맹단체 간 예산 지원의 형평성 제고 등을 위해 수립됐다.

특히 지침에는 ▲사업목적·범위(유형)·대상 ▲사업 추진방식 ▲예산편성 ▲예산집행 ▲평가시스템 등을 명문화해 보조금 집행에 대한 보조사업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했다.

제주도는 올해 장애인체육회 보조금 사업 계획에 따라 가맹단체 스포츠대회·행사 지원 사업과 가맹단체 활성화 운영 지원 사업 등 2개 분야 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 중이다.

지원 규모는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스포츠대회·행사 지원 사업 10억원,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활성화 운영 지원 사업 6억8100만원 등 총 16억8100만원이다.

수행단체의 적격성과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예산의 산정의 적정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 지표에 따라 타당성 평가 이후 가맹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체육 포괄보조금 제도는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보조사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며 “장애인체육단체와 소통·협력해 일상에서 함께 누리는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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