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제주 경제와 주택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희망에 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최근 몇 년간 제주의 주택시장은 고금리 및 자재 수급 불안, 주택 수요 불안, 주택 수요 위축 등의 악재 속에 미분양 세대 수 증가와 경제 악화로 착공이 연기되는 등 주택 업체들의 경영 여건 악화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주택사업에 힘써주시는 회원 업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올해 우리 협회는 주택사업자 보유 미분양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개선 및 LTV·DTI·DSR 주택금융규제 완화 등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회원 업체들이 안심하고 주택 건설사업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탄탄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의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른 주택사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 지원 강화 계획에 힘입어 주택시장이 살아나기를 기대해 본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