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들여 오는 4월까지
서귀포시는 오는 4월까지 예산 26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0년 대정읍 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지난해 4월말까지 740억원을 들여 고사목 제거 67만3000본 및 예방나무주사 1만2169ha를 실시했다.
올해는 고사목 제거 2만8000본, 예방나무주사 200ha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고사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 등 복합적인 방제를 실시해 연차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소했으나 최근 솔껍질깍지벌레 혼생 피해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정밀예찰 및 집중방제를 통해 모두 방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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