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행복한 제주 만들기,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사업
아동이 행복한 제주 만들기,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사업
  • 뉴제주일보
  • 승인 2024.01.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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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제주시 도두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아동이 행복한 ‘제주’로 변화하기 위해 돌봄교실,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했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는 8세 이상(아동수당 중지 대상자)부터 12세 이하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소지가 제주이며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에게 지원을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올해 1월부터 상시 접수를 하고 있으며 해당 가구에게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지역화폐 탐나는전 5만원(정책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필자는 아이들의 엄마로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사업은 적은 금액이지만 체험활동비, 문화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반가운 사업이다. 요즘에는 아동건강체험활동비로 어린이 영화 관람이나 방학을 맞아 수영장도 다니며 지역 내 다양한 문화·체육시설 등을 신나게 이용하고 있다.

예산 결정 또는 정책 수립하는 과정에서 아동을 위한 목소리는 반영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포함하여 초등학생 아동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어 아동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동의 인격 존중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

아동들도 좋아하고 보호자도 만족하는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업 등이 확대돼서 아동이 행복한 제주가 되길 바란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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