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원순환 클러스터’ 산단 조성 본격화
‘제주자원순환 클러스터’ 산단 조성 본격화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4.01.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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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정 계획 고시…총 사업비 495억원 투입
제주자원순환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제주도 제공
제주자원순환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제주도 제공

미래 폐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산업단지 구축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자원순환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24일 고시했다.

제주도는 도내 재활용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주자원순환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총 사업비 495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 22만7061㎡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1년 6월 환경부로부터 제주자원순환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승인을 받은 후 현재까지 조사 설계 용역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을 진행해왔다.

제주자원순환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구축되면 폐플라스틱과 비닐, 폐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 미래 폐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연구·실증 등이 가능해진다.

특히 해당 폐자원을 제주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자원순환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탄소 중립 육성 기반의 핵심 사업”이라며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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