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 추진
서귀포시,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1.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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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3차 등 5개 지구 대상

서귀포시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은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신규 지적재조사사업 지구ㆍ지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구는 덕수3차 지적재조사지구 등 총 5개 지구(1119필지ㆍ101만1000㎡)다. 서귀포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공람 등을 거쳐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지적재조사사업 지구ㆍ지정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 전체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가 필요하며 동의율이 충족되면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9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을 마무리하고 소유자 의견수렴, 경계조정 및 경계확정,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거친 후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주지역본부를 책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적재조사측량 및 토지 현황조사 등의 업무를 위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해 토지이용 가치를 향상시키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인 만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동의서 제출 등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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