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지식재산 지원 프로그램 추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식재산 지원 프로그램 추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1.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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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특허청 주관-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수행
올해 26억8000만원 들여 지식재산 창출·창업 지원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26억8000만원을 들여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과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 사업 등 다양한 지식재산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와 특허청이 공동 주관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지식재산(IP) 창출 지원 및 창업 촉진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먼저 제주도는 IP 창출 지원사업으로 ▲IP 기반 해외진출지원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소상공인 IP역량강화 ▲우수기업 사업화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IP 기반 해외진출지원은 해외수출(예정)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기존 선정 기업을 포함해 올해 총 34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IP바로지원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방향 설정, 브랜드·디자인 개발, 국내외 IP 출원 등이 필요한 50여 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IP역량강화는 소상공인 상표출원, 지식재산창출 종합패키지, 지식재산 기초교육·상담, 골목상권·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권리화 등 250여 건이 지원된다.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권리화 지원, 특허기술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분쟁 보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제주도는 IP 기반 창업촉진 사업으로는 ▲IP나래 프로그램 ▲IP디딤돌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7년 미만의 유망기업 12개 회사를 선정해 전문가가 지식재산기술전략과 지식재산경영전략의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IP디딤돌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 기초상담, 지식재산기반 창업교육, 아이디어 고도화, 지식재산 권리화(특허), 3D모형 설계, 창업 컨설팅 등 50여 건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지식재산 지원사업 설명회는 오는 26일(제주시)과 29일(서귀포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지식재산센터(759-2555)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ripc.org/jeju)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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