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이 의사국가고시 시험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제주대는 지난 17일 제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제13회 의학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생 40명에게 의무석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졸업생 40명은 최근 실시된 의사국가고시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들은 의료에 종사할 것을 허락받고,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진행했다.

허정식 의학전문대학원장은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지치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솔선수범하고, 모두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의사가 될 것을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7명과 대학발전에 이바지한 교수와 학생에게 상장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총장상 고은정

▲의학전문대학원장상 정재영

▲제주대학교병원장상 최지혜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상 이숙영

▲한국의학전문대학원 협의회장상 서수림

▲대한의사협회장상 손예빈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장상 김도연

▲대학발전 유공교수 공로패 이상아, 박용근, 최재홍 교수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