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보건의원(원장 변정림)이 다음 달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는 출산 친화 환경 조성과 임산부 및 영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가족보건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보건의원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영유아 건강검진을 비롯해 예방접종, 일반 건강검진, 소아과 진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보건의원은 맞벌이 가정 혹은 다자녀 가정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오후 8시까지 운영 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세환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본부장은 “맞벌이 부부들이 퇴근 후에 영유아 자녀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며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 상승과 질병 조기 발견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