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여수시청),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2연패
김은미(여수시청),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2연패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4.01.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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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주대회 실업부 단체전 청주시청(남)-삼척시청(여) 우승

서귀포마라톤클럽 동호인부 2연패…이규호‧장미정은 개인전 정상
제18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출발하고 있다.
제18회 한국실업육상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출발하고 있다.

김은미(여수시청)가 올해 첫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우승하며 제주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 허원혁)과 제주도육상연맹(회장 박우혁)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18회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이상 8)가 지난 21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실업부 남자 20(76)과 여자 14(41), 동호인부 남자 12클럽 125, 여자 10클럽 57, 대학부 남녀 850, 고등부 642명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렸다.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은미는 2946초를 기록, 라이벌 김유진(2955, 경산시청)과 정현지(3035, 삼척시청)를 따돌리고 2년 연속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삼척시청(정현지, 이수민, 임경희)1시간3334초를 기록하며 경산시청(1시간3647)과 청주시청(1시간384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이재웅(영천시청, 2620)이 우승했고, 나현영(2635,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용수(2645, 익산시청)이 뒤를 이었다.

남자부 단체전은 이승호이대진홍진표가 호흡을 맞춘 청주시청이 1시간2119초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옥천군청(1시간2138), 3위는 국민체육진흥공단(1시간2153)에 돌아갔다.

지도상은 남자부 이장군 코치(청주시청)와 여자부 김완기 감독(삼척시청)이 받았다.

동호인부 단체전에서는 서귀포마라톤클럽(소해섭, 김명섭, 장미정, 김성길, 변태영, 조병길, 허미영)4시간347초의 기록으로 제주런너스(4시간1823)와 제주철인3종클럽(4시간2258)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정상을 차지했다.

동호인부 개인전에서는 이규호(3031, 제주런닝크루)와 장미정(3403, 서귀포마라톤클럽)이 각각 남녀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위는 최성민(3053일반)과 강경숙(3741제주런너스), 3위는 김대현(3134제주철인)과 김정애(3929제주베스트탑)가 각각 차지했다.

다음은 개인전 각부 입상자 명단.

남대부 1위 정승화(3022) 2위 임민철(3155) 3위 한성학(3420, 이상 제주관광대)

여대부 1위 김한솔(4111) 2위 박소희(4227) 3위 전은재(4605, 이상 제주관광대)

남고부 1위 김주현(2800) 2위 김동희(2831) 3위 김홍남(2954, 이상 단양고)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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