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개발공사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제주서 ‘오픈’
지방개발공사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제주서 ‘오픈’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1.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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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도내 최초 통합공공임대주택 78호 공급
서귀포시 남원읍서 ‘마음에온 신례’ 입주 기념식 개최
지난 19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통합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신례’에서 입주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지난 19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통합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신례’에서 입주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지방개발공사로는 전국 최초로 공급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 제주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19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통합공공임대주택 ‘마음에온 신례’에서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음에온 신례’는 제주 1호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4개동의 78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그동안 유형이 다양하고 입주 자격과 임대료에 대한 기준 등이 달라 수요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는 주택이다.

‘마음에온 신례’에는 스마트홈, 태양광 발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주민커뮤니티 센터 등이 구축돼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입주민들과 신례리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예촌도서관도 조성됐다.

이와 관련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민선 8기 출범 후 공공임대주택을 약 3000호 이상 조성했고, 2026년까지 7000호 공급을 완료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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