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중증·응급환자 종합병원 역할 강화”
서귀포의료원 “중증·응급환자 종합병원 역할 강화”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1.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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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19일 서귀포의료원 현장간담회 개최
지난 19일 서귀포의료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의료원 현장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지난 19일 서귀포의료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의료원 현장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서귀포의료원(원장 박현수)은 올해 ‘공공의료 강화로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비전으로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서귀포시민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서귀포의료원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등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후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해제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진료기능 강화, 공익적 기능 수행, 경영 개선을 핵심 가치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증▲응급환자 지역완결형 종합병원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7억8000만 원을 투입해 인공신장실 투석병상 4개를 보강하고, 폐기능검사기, CT를 포함한 의료장비 45종 등 의료시설과 첨단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직원들은 ▲15분 도시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서귀포의료원 역할 정립 ▲코로나 엔데믹 이후 공공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대책 및 개선방안 마련 ▲의료인력 확충 지원 등의 의견을 오 지사에 제시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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