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에도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각종 재난발생 시 상황 전파 및 긴급 대응, 대설·한파 대비 등을 위해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 상황 근무에 나선다.
또 CCTV 화상 순찰을 강화해 주취자, 교통사고 등 각종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관제도 실시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의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민간합동점검반을 투입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설 연휴에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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