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7·더불어민주당)가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특별자치도 내 기초자치단체 도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문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국회에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돼 주민투표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안에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나의 문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제의식을 법정계획 등 행정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자치권 강화와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확실한 장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민들이 염원하는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협의하고, 특별자치도 체제의 강원·전북·세종지역 국회의원과 연대해 지방시대에 걸맞은 도민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